젊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남녀 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원초적적 본능이 아닐까

이마, 미간, 팔자의 깊은 주름이나 볼꺼짐으로 인해 나이들어 보이거나 부드럽지 못한 인상을 교정하기 위해 아직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손쉬운 방법으로 불법주사(일명 야매시술)를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평생 후회하게 될 줄은 그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전 까지 는 깨닫지 못한다.

이러한 불법시술은 개인집이나 미용 관련 업소 등에서 이루어지는데 대게 성형외과 관련 업무에 경험을 가진자가 인체에 주입해서는 안될 공업용 실리콘액등을 다량으로 주입하고 대상자는 입소문을 만들어 피라미드식으로 모집하여 정식 약품인 콜라겐이라고 속여 주입하는 실정이다.

2-30년 전까지는 파라핀을 주입하여 치몀적인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하였으나 최근 10여년 이내의 불법주사는 거의가 공업용 실리콘 액 이다.

이렇게 주입된 실리콘 액은 조직의 염증 및 심해지면 괴사를 일으키기도하고 빨갛게 피부의 변성을 초래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별탈이 없는 것처럼 지내다가도 수년 후 딱딱해지고 쳐져내려와 얼굴의 모양이 심각하게 변형됨을 느낄 수 있다.

일단 주입된 약물은 완전제거가 힘들고 녹히는 약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일시적으로 약간 호전된 것처럼 보이나 다시 원래데로 돌아가게 된다. 오히려 이런 약물을 병원이 아닌곳에서 투여하여 조직이 함몰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근래에는 다양한 수술 방법이 개발되어 완전제거는 아니더라도 안면신경등의 손상없이 비교적 만족스런 수술 결과를 얻고 있으므로 심한 경우는 이런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 해 볼 만도 하다.

출처 : 자이성형외과